광릉수목원 볼거리와 맛집

광릉 일대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푸른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입니다. 드라이브 삼아 이곳을 가기도 좋고 주변의 많은 맛집과 식사 후 카페를 즐기기에도 최적의 지역입니다. 광릉 수목원 주변의 볼거리와 맛집을 소개합니다.

 

 

 

볼거리

광릉

조선 제7대 임금인 세조와 그의 비 정희왕후 윤씨를 모신 능으로, 세조는 세종대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수양대군으로 봉해진 후 그의 조카인 단종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세조가 생전에 광릉의 숲을 보고 감탄하여 자신의 능으로 정한 곳이기도 합니다. 광릉 숲에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천연기념물 제11호인 크낙새가 서식하고 있어 '광릉 크낙새 서식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광릉 수목원

광릉 부속림 일부로 조선조 엄격한 관리를 받은 황실림이었다가 한일합방 후 시험림으로 분류. 1983년부터 시민에게
개방되고 있는 곳입니다. 1997년 6월 전까지는 일반에게 조건 없이 공개되었으나 점차 훼손이 심하여 광릉 숲의 보전을 위해 지금은 주말 예약을 통해서만 갈 수 있습니다. 근교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휴식 공간이 줄어들었지만 환경과 자연 보호 차원에서 취해진 적절한 조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봉선사

세조의 비 정희왕후 윤 씨가 세조의 능침을 보호하기 위해 지은 절입니다. 임진왜란과 6.25 전쟁 등으로 불에 탔다가 여러 번 재건 끝에 1960년에 다시 복원하였습니다. 종각에 보관되어 있는 봉선사 대종은 예종 때 주조된 것으로 보물 397호. 봉선사 입구에는 보운당 부도, 운허 스님 부도와 함께 운허 스님의 사촌인 춘원 이광수의 기념비가 서 있습니다. 광릉에서 남양주 쪽으로 조금만 가면 오른쪽으로 광릉 상가단지가 있으며, 단지 안에는 많은 음식점과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 소개

야외스케치

봉선사 들어가기 전 왼편에는 숙박업소가 많이 있는데, 그 사이에 있는 카페로 실내가 다소 어둡지만 2층이 카페여서 환한 창밖을 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안식 돈가스와 낙지덮밥 등의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봉선사 입구)

 

고모리 691

고모리 691이란 상호는 카페 주소가 고모리 691번지라는 이유에서 붙여졌다 합니다. 고모리 저수지의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A, B, C동의 세 채로 이루어져 있는데 A동은 프랜치 레스토랑으로 그랜드 피아노, 오래된 타자기, 선풍기 등이 복고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곳입니다. B동은 카페 해피 데이. C동은 월래 '마홀'이라는 이름의 공연장으로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운영을 안 하고 있습니다. 메뉴로는 안심 스테이크, 바닷가재, 달팽이 버터구이, 샐러드 등으로 이루어진 A코스, B코스 종류가 있고 단품으로도 즐기 실 수 있습니다. (광릉 수목원에서 직동리, 고모리 이정표 따라 좌회전)

 

민들레울

운치 있는 대문을 지나 '민들레울로 가는 추억의 길'이라는 팻말을 따라가면 옛날 기와집이 나오는데 이곳이 민 둘레 울입니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마당에서도 건너편 산이 내려다 보입니다. 민들레울이란 이름은 생명력 짙은 민들레처럼 먼 우주로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다고 합니다. 울은 울타리의 준말로 마을이란 뜻입니다. 본채, 사랑채, 교육관 인 세 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채와 사랑채에서는 전통차를 즐 길 수 있습니다.(직동리 우회전, 고모리 저수지 방향으로 1.2KM)

 

 

 

물소리 바람소리

2층으로 된 카페 내부에 참나무가 자라고 있어 특이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곳입니다. 처음 건물을 지으면서 원래 나 있는 나무를 베지 않고 그대로 두어 인테리어로 이용한 것입니다. 1, 2층 한쪽으로는 칵테일 바가 있고, 중앙에 2층으로 연결된 계단을 오르면 창밖으로 시원한 들녘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고모리 저수지 초입)

 

푸른 하늘 모퉁이

카페 입구부터 크고 작은 옹기들이 줄지어 있고 깨진 사기를 얹은 지붕이 향토 분위기를 내는 카페입니다. 실내는 주인이 직접 전국을 누비며 수집한 망태기, 항아리, 징, 장구 등 3만 여종의 민속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 마치 박물관을 연상시킵니다. 가을에 접어들어 쌀쌀한 요즘 저녁에 벽난로가 소품들과 어우러져 근사한 볼거리를 제공하죠. 백여 가지의 야생초를 달인 산야차는 품격이나 맛에서 이런 분위기에 걸맞습니다. (고모리 저수지 못 미쳐 오른쪽 길)

 

수채화 파르티타

이곳의 고급스러움이 다양한 연령층을 커버 할거 같은 분위기의 카페로, 주인이 화가 출신이어서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습니다. 각종 스테이크와 칵테일이 일품인 곳입니다. (직동리 입구 초입)

 

 

광릉수목원 볼거리, 맛집, 카페

 

 

맛있는 집

 

거목 할미재

두 채의 통나무 집으로 되어 있는 큰 규모의 레스토랑입니다. 한 채는 한정식을 위한 10개의 룸을 갖춘 한정식 전문점이고, 다른 한 채는 경양식과 철판구이 위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동리로 우회전 후 1.7KM)

 

 

 

푸른 산

이동갈비, 영양솥밥, 삼계탕 전문점이며, 그 밖에 아귀탕과 버섯전골을 주메뉴로 만들고 있습니다. 독특한 양념 비법으로 한번 맛본 손님들이 '자꾸 생각나는 맛'이라 합니다. (퇴계원에서 47번 국도 일동 1KM 전방)

 

크낙새 빌리지

만여 평의 넓은 대지에 별장과 같이 운치가 있는 곳입니다. 1층은 한정식을 하는데 야채와 한우 등심을 재료로 한 칭기즈칸 요리가 이곳의 인기 메뉴입니다. 2층은 양식을 하며, 테라스엔 야외 테이블도 있습니다. 여러 크기의 방갈로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갈비, 모둠 정식, 육회, 냉면, 국수전골도 맛이 좋습니다. (직동리로 우회전 후 1KM)

 

 

 

 

재물, 부귀, 장수 알리는 길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