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아서 집 한 채 마련하기도 어렵지만, 어렵게 마련해도 대부분 주택구입비용에 대출을 끼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직장인의 정년이 60세 인걸 감안하면 은퇴 후 노후 생활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평생 모든 돈을 전부 주택구입비용으로 지불했기 때문에, 가진 거란 집 한 채가 전부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 게 현실입니다. 돈은 없는데 지출은 계속 나가고, 국가에서 지원금도 받지 못하고 연금도 없어서 걱정입니다. 이처럼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노후에 소득이 부족하고 안정적인 수입이 부족하신 어르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집을 담보로 내 집처럼 살면서 매달 국가에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신청을 하면 집값이 크게 떨어져도 가입한 시점을 기준으로 평생 연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잘 활용하시면 좋은 노후 책이 될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으로 노후준비
연령 기준은 주택소유자 또는 배우자가 만 55세 이상이며, 국적은 본인 또는 배우자가 대한민국 국민이고 주택 보유수는 공시 가격 등 기준 가격 9억 원 이하의 1 주택자. 또는 보유주택 공시 가격 등 기준 가격의 합산이 9억 원 이하인 다주택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연령 | 주택소유자 또는 배우자가 만 55세 이상 |
국적 | 본인 또는 배우자가 대한민국 국민 (재외국민을 포함) |
주택 보유수 | 다음 중 하나에 해당 (부부기준) 공시가격 등 기준가격 9억원 이하 1주택자 보유주택 공시가격 등 기준가격의 합산이 9억원 이하인 다주택자 |
주택연금은 주택 가격에 비례해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 가격이 높을수록 내가 받을 수 있는 연금 수령액도 커집니다. 만약 65세이신 분이 5억 원의 주태을 소유하고 계신다면 평생 동안 매월 1,276,000원을 받을 수 있고, 7억 원의 주택을 소유하고 계신다면 평생 동안 매월 1,786,000원을 받으며, 10억 원의 집을 보유하고 계신다면 평생 동안 매월 2,552,000원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주택 (종신지급방식, 정액형) | |||||||||
연령 | 주택가격 | ||||||||
1억원 | 2억원 | 3억원 | 4억원 | 5억원 | 6억원 | 7억원 | 8억원 | 9억원 | |
50세 | 123 | 246 | 370 | 493 | 616 | 740 | 863 | 986 | 1,110 |
55세 | 161 | 322 | 483 | 644 | 805 | 967 | 1,128 | 1,289 | 1,450 |
60세 | 213 | 427 | 641 | 855 | 1,069 | 1,283 | 1,496 | 1,710 | 1,924 |
65세 | 255 | 510 | 765 | 1,020 | 1,276 | 1,531 | 1,786 | 2,041 | 2,296 |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소유권이 넘어가는 건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내가 소유한 주택의 소유권은 그대로 유지되고 주택의 사용과 처분도 얼마든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연금을 받다가 부부 중 한 분이 사망하면 연금을 못 받는지도 걱정이실 겁니다. 당연히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 감액 없이 100% 동일한 금액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연금을 받다가 수급자가 사망하시게 되면 연금수령액이 집값을 초과하였을 경우에도 상속인에게 청구되지 않습니다. 주택 매각 대금이 연금 수령금액보다 더 크다면, 매각대금에서 차액이 발생 시 상속인에게 지급됩니다.
주택연금의 장점
매월 지급급을 받을 수 있고, 세금 없이 수령이 가능하며 연금소득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더불어 재산세 25% 감면에 연간 200만 원의 소득공제도 가능합니다.
주택연금의 장점 | 월 지급금으로 지급 |
세금없이 수령가능 | |
연금 소득에도 미포함 | |
재산세 25% 감면 | |
연간 200만원 소득공제 가능 |
저소득자이신 분들은 우대형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적은 금액의 주택으로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우대형 주택연금 : 우대지급 + 정액형인 경우 (단위 : 만원) | |||||||||
주택가격 연령 |
0.5억 | 0.6억 | 0.7억 | 0.8억 | 0.9억 | 1억 | 1.1억 | 1.2억 | 1.3억 |
55세 | 8 | 10 | 12 | 14 | 16 | 17 | 19 | 21 | 23 |
60세 | 12 | 14 | 16 | 19 | 21 | 24 | 26 | 28 | 31 |
65세 | 14 | 17 | 20 | 23 | 25 | 28 | 31 | 34 | 37 |
70세 | 17 | 20 | 24 | 27 | 31 | 34 | 38 | 41 | 45 |
75세 | 21 | 26 | 30 | 34 | 39 | 43 | 47 | 52 | 56 |
80세 | 27 | 33 | 38 | 44 | 50 | 55 | 61 | 66 | 72 |
85세 | 37 | 44 | 51 | 59 | 66 | 74 | 81 | 89 | 94 |
주택은 소유하고 있지만 수령 가능한 연금이 없으시다면 주택 연금제도를 활용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평생 매월 170만 원 받는 정부 정책에 대한 내용을 마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