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포인트, 보험금, 우체국 휴면예금, 자동차 채권 등 오랫동안 찾지 않는 잠든 돈은 그동안 국고로 환수되었습니다. 오늘도 또 다른 한 가지 숨어있는 돈이 있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금액은 무려 6조 6천억 원이나 잠자고 있으며, 그중에 연세가 조금 있으신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잘 모르시는 부모님들을 위해서 자녀분들이 챙겨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표와 같이 '상호금융조합에서 잠자고 있는 예적금을 찾아가세요'라는 보도자료가 금융감독원에서 나왔습니다.
보도 | 2022.9.6.(화) 조간 | 배포 | 2022.9.5.(월) |
담당부서 | 금융감독원 상호금융국 건전영업감독팀 |
책임자 담당자 |
국 장 박현섭 (02-3145-8070) 팀 장 이건필 (02-3145-8083 |
신협중앙회 여수신지원본부 |
책임자 담당자 |
이 사 우욱현 (042-720-1011) 본부장 민경대 (042-720-1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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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 |
책임자 담당자 |
본부장 변대근 (02-2080-5055) 부 장 이동근 (02-2080-3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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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상호금융본부 |
책임자 담당자 |
부대표 강신숙 (02-2240-2040) 본부장 박현호 (02-2240-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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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상호금융수신부 |
책임자 담당자 |
상 무 김용배 (02-3434-7225) 부 장 김인철 (02-3434-7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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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디지털금융본부 |
책임자 담당자 |
본부장 윤경석 (02-2145-9810) 부 장 김승재 (02-2145-9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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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조합에서 잠자고 있는 예적금을 찾아가세요 | |||
- 만기가 경과한 예적금을 그대로 놔두어 연간 1,882억원 이상의 이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금융사고 위험에도 노출될 수 있습니다.- |
잠자는 예적금
상호금융조합은 대표적으로 농협, 축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같이 조합원들에게 예금을 받고 그 예금을 자본으로 다른 조합원들에게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는 2 금융권 기관들을 말합니다. 보통은 지방에 어르신들은 해당 지역 농협이나 축협, 등을 많이 이용하시는데, 이런 상호금융조합에서 만기가 경과되고 1년 이상 장기 미인출 되는 예금과 적금이 6조 6천억 원이나 됩니다.
예적금 외에도 조합원에서 탈퇴하면 최초에 납부했던 출자금이 있으며, 조합 정기총회에서 배당하기로 한 배당금도 있는데, 이런 출자금과 배당금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만기가 지난 이 예금, 적금상품의 돈은 정상적인 이자가 붙는 것이 아니고 보통 이자율인 0.1%만 붙는다고 합니다.
요즘같이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에 정말 아까운 돈들이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이렇게 장기 미인출 예적금을 1년 만기 예금으로 다시 넣는다면 연 1,882억 원의 추가 이자수익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찾아가지 않는 잠든 돈은 횡령 등의 범죄로도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찾아 거시 거나 새롭게 예금에 가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사례로 한 조합에서 근무하는 대리가 장기 미인출 예금이 있는 74세 어르신의 예금 630만 원을 횡령했다가 어르신이 돌아가신 다음에 뒤늦게 고인의 유족이 알아낸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도 휴면 예금이나 적금 찾는 방법은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가 되었지만.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만기가 되었는데도 1년 이상 장기간 인출하지 않은 예적금은 농협 등의 상호금융권에서만 6조 6천억 원으로 2020년에 비해서 1.5조 원이나 더 증가되었다고 합니다.
만기 경화 후 1년 이상 장기 미인출 예적금 현황 (단위 : 억원, %) | |||||
구분 | 20년말 | 21년말 | 22.6말 | 중감 | 증감률 |
신협 | 4,646 | 5,862 | 5,954 | 1,308 | 28.2 |
농협 | 35,913 | 44,684 | 45,468 | 9,555 | 26.6 |
수협 | 1,500 | 1,730 | 1,877 | 377 | 25.1 |
산림 | 301 | 771 | 671 | 370 | 122.9 |
새마을 | 8,553 | 11,243 | 12,051 | 3,498 | 40.9 |
전제 | 50,913 | 64,290 | 66,021 | 15,108 | 29.7 |
농협이 4조 5천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새마을금고가 1조 2천억 원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숨은 금융자산 찾는 방법을 홍보해도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이런 돈들을 아예 기억을 못 하시거나 인터넷 뱅킹 등을 통해서 계좌를 확인 안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오래전에 금리가 높았을 때 넣어뒀던 예금이나 적금이, 아직도 이자가 부으면서 잘 있을 거라고 잘못 아시고 그냥 놔두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금이나 적금은 만기가 돼도 찾아가지 않으면 기간이 경과하면서 점점 이자율이 하락하게 되는데, 1개월까지는 신규 예적금 이율이 적용되지만, 1개월이 지나면 이율이 ⅓로 줄어들고, 3개월이 지나면 1/6, 그리고 6개월이 지나면 보통 예적금 이율인 약 0.1%만 붙게 됩니다.
요즘은 4.5% 예금까지 나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금리가 상승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새롭게 예적금에 가입해서 높은 이자를 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휴면 예적금이나 미거래 예적금 외에도 조합원 탈퇴 후 찾아가지 않는 출자금도 있으며, 조합 정기총회에서 배당하기로 한 금액 중에서 찾아가지 않은 미환급 배당금도 있습니다.
장기 미인출 예적금 찾아주기 캠페인
그래서 오늘부터 장기 미인출 예적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찾는 방법은 각 조합 영업점을 방문해서 신청서를 작성하시면 예적금과 출자금, 배당금 전액을 인출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는 PC나 스마트폰으로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 '파인' www.fine.fss.or.kr 이나 금융결제원에서 운영하는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 '어카운트 인포' www.payinfo.or.kr 에서 한 번에 조회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때 휴면, 미인출 예적금이 있다면 100만 원까지 즉시 본인의 다른 계좌로 이체가 가능하며, 미지급 출자금이나 배당금은 1,000만 원까지 바로 이체가 가능합니다. 어카운트 인포는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로드하면 '휴면예금/보험금 조회하기'를 하면 되며 PC에서는 '내 계좌 한눈에'를 검색하고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에서 내 계좌 한눈에 메뉴로 들어가면 좌측에 제2금융권이 있습니다. 계좌통합조회를 통해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공동 인증서나 금융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상, 농협, 새마을금고 등 계좌 있으면 출자금, 배당금 받습니다. 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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