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대선 때와는 다르게 색깔이 서로 다른 투표용지를 총 7장을 받게 됩니다. 7개의 선거가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세종시는 총 4장, 제주도는 총 5장, 국회의원 재.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은 총 8장의 투표용지를 받습니다.
너무 많은 투표용지에 각 후보의 이름도 다 모르는 상황과 정책이나 공양은 더욱 모른 채 그냥 투표용지에 도장을 찍는 경우가 많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의 지역구 기초의원선거는 선거구당 2명~4명을 뽑는 중선거구제가 적용됩니다. 이런 이유로 투표용지에 1-가, 1-나, 1-다 이런 식으로 한 정당에서 최대 4명의 후보가 출마해서 투표용지만 많은 게 아니라, 투표용지 안에 후보자 번호도 상당히 복잡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후보를 뽑아야 하는 이번 지방선거에 투입되는 인력만 투표소에는 194,500명, 사전투표소에는 104,100명, 개표소에는 93,000명이나 투입 인원이 필요합니다. 이 전국 동시 지방선거 날에 투입되는 인력들 중에서 가장 쉬운 일을 하면서, 세금도 안 띠고 11만 4천 원의 현금 수당에 간식까지 주는 꿀알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전국 동시 지방선거 개표참관인 모집
모집인원은 5월 7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신청을 받습니다. 개표참관인은 각 정당에서도 따로 모집을 하며, 각 후보자별로도 모집을 합니다. 정당이나 후보자 모집 개표참관인은 지인들을 통해서 모집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국에서 동시에 모집을 하는 이번 선거권자 개표참관인은 선거권만 있다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간은 7일~11일까지 5일까지이며, 지난 대선 때에 수도권과 인구가 많은 대도시 지역에서는 하루, 이틀 사이에 선착순으로 마감된 곳이 많았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이번에는 5월 7일에 빠르게 신청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각 구와 시, 군선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해놓은 인원에 따라 전국적으로 많은 인원을 모집합니다. 신청인 원수의 5 배수까지 먼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그 안에서 5월 24일까지 추첨으로 참관인을 선정합니다.
신청방법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방문해서 서면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개표참관인 신청하기' 메뉴에서 본인인증 후에 주소지 지역의 선거관리위원회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선발이 되면 휴대폰으로 문자가 오거나, 구, 시, 군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됩니다. 참관 수당은 지역별로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선거날 이틀 후에 식비까지 포함해서 계좌로 114,000원이 입금됩니다. 공식적인 수당 금액은 1인에 5만 원이지만, 교통편 등의 이유로 12시 전에 먼저 가신 분들은 수당 5만 원에 식비 7천 원을 포함해서 57,000원이 입금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12시가 넘으면 5만 원에 식비 7천 원이 다시 추가되기 때문에, 114,0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에 개표시간이 자정을 넘어서 새벽 1시나 2시가 된다면 다시 57,000원을 더 벌 수 있는 꿀알바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간식까지 챙겨줘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다시 꿀알바를 하고 싶다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개표 마감시간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마감시간이 딱히 정해져 있지 않은 점은 참고로 아시면 좋을 듯합니다. 이렇게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감시하고 개표 과정까지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듯합니다.
지금까지, 꿀알바 구경만 해도 11만 4천 원 현금으로 주는 안내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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